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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에서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베이스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입니다. 전기차로 패밀리카를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EV9에 주목해야 합니다.

     

     

     

    제 14회 서울모빌리티쇼는 3/31 금요일부터 4/9 일요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EV9 실물이 궁금하시다면 모빌리티쇼에 참가하셔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V9을 포함한 신차들이 즐비해 있어 볼만 하실 것 같습니다.

     

    1. EV9 외관 디자인

     

    EV9은 곡선보다는 직선적이며, 팔각과 육각의 형성들이 많이 보입니다. 프런트 그릴의 경우, 기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이거 마스크를 지니고 있는 느낌으로 굉장히 높은 SUV 전기차입니다. 실제로 보면 미래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전면부의 모습이며, 굉장히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측면부이며, 측면길이가 5m가 넘습니다.

     

    후면부는 기존 EV6와는 상반되게 곡선보다는 직선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2. EV9 실내 디자인

     

    실내는 아주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실내는 E-GMP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여서 바닥면이 평평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공간감이 매우 뚸어납니다. 또한,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정제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하여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어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한번에 연결되면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차량 조작 버튼을 최적 배치하여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적용된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의 경우, 터치 시 햅틱(진동) 반응으로 고급스러운 조작감을 살렸습니다. 운전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음량 및 공조 온도/풍량 기능은 센터 페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적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 디자인의 시트 구성을 보면, 2열은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 가능합니다. 독립형 시트는 릴렉션 시트와 스위블 시트로 구성됩니다. 3월을 다 젖힐 경우 평탄하게 구성이 되어, 유행하고 있는 차박도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3. 그렇다면 가격은 ?

    중요한게 또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상 가격은 6,500만원 후반부터 풀옵션으로 8,500만 원까지로 예상됩니다. 2023년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전기차의 가격이 8,500만원을 초과하면 받을 수 없으며, 5,700만원까지는 50%가 적용이 되고 5,700만원 미만인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전액 지원됩니다. 아래 2023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4.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충분한 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99.8kWh 배터리를 탑재하였다면, 1회 충전으로 약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350kw급 고속 충전기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5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충전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출시일은?

    EV9  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4월부터 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5~6월에 사전 예약을 받고 그 이후에 출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EV9 총 생산 물량은 12,000대로 양산 계획에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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